9월 회고: PR 200여 개를 세어 봤다
10월 1일. 9월에 뭘 했는지 잘 안 떠올라서, 한 달 동안 올린 PR을 세어 봤다.
200개가 좀 넘더라.
일단 세어 봤다
하루에 열 개 남짓 올렸더라.
넷째 주는 월요일만 칠해져 있는데, 추석 연휴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어서 그렇다.
근데 이건 PR로 올린 것만 센 거라, 다른 서버 쪽 작업까지 합치면 커밋이 100개 넘게 더 있다. 유지보수도 있었는데, 중순부터는 거의 슬랙 봇 만드는 커밋이었다.
제일 많이 올린 건 작은 수정이었다
묶어 보니 사내 서비스 하나에 올린 PR이 3분의 1을 넘었다. 큰 기능은 아니고, 쓰는 사람들이 요청한 작은 수정들. 대부분 올리고 몇 분 안에 머지됐다.
이 서비스랑 또 다른 서비스 하나는 월초부터 월말까지 한 달 내내 손이 갔다.
금방 머지된 것과 3주 걸린 것
전체로 보면 네 개 중 세 개가 1시간 안에 머지됐다.
제일 오래 걸린 건 3주 가까이 걸렸는데, 정작 내용은 테이블에 컬럼 몇 개 추가하는 작은 변경이었다. 리뷰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PR들이 먼저 들어가면서 충돌이 났고, 연휴가 지나서야 풀었다.
작은 요청을 모아서 할까
작은 요청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, 프로젝트별로 어느 정도 모았다가 한 번에 진행할지 고민이 된다.
이유는 두 가지. PR마다 도는 CI 시간이 압박이고, GitHub Actions 비용이 전달보다 너무 많이 나왔다.
어떻게 최적화할지는 아직 고민 중.
10월에 해 보려는 것
지금 제일 관심 있는 건 두 가지.
하나는 운동, 일상, 개발(개인적인 것과 업무적인 것) 기록을 자동으로 해 주는 클로드 비서 만들기.
다른 하나는 서버에 접속하지 않아도 슬랙 DM만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기능. 지금은 완성해서 테스트로 써 보고 있다.
이게 잘 되면 사내 에이전트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.
근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. 권한과 접근 범위가 너무 모호해서 어렵다.